“65세 넘었는데 실업급여 받을 수 있을까요?”
고령으로 퇴직한 뒤 이런 질문을 많이들 하십니다.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실업급여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오해하시는 분도 있지만,
65세 이상 실업급여는 분명하게 제도 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만, 조건이 조금 엄격하고 까다롭기 때문에 사전 확인이 필수입니다.
이 글에서는 65세 이상 실업급여 조건과 함께 수급을 위해 준비해야 할 핵심 내용을 정리합니다.
실업급여는 연령보다는 퇴사 사유와 고용보험 가입 이력, 구직 의지가 핵심 요건입니다.
따라서 65세 이상이라도 실업급여 조건만 충족하면 신청 가능합니다.
특히 2025년 현재, 고령자 고용 확대를 위한 정책 강화로 인해
시니어 세대에게도 실업급여 수급 기회가 열려 있지만, 아래 세 가지 기준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65세 이상 실업급여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다음 세 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되어야 합니다.
이 세 가지 요건을 갖춰야 비로소 65세 이상 실업급여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65세 이상 고령자에게는 전통적인 입사지원 외에도 다양한 구직활동 유형이 인정됩니다.
고용센터에서는 ‘실효성 있는 활동’ 여부를 기준으로 실업급여 수급 자격을 심사합니다.
구직활동 유형 인정 여부 활동 예시
시니어 인턴십 지원 | 가능 | 고령자 적합 직무 공고에 지원 |
직업능력개발 교육 이수 | 가능 | 온라인 강의 수료증, 교육기관 참여증 등 제출 |
고령자 일자리사업 참여 신청 | 가능 | 지방자치단체 노인일자리사업 접수 확인서 등 |
취업상담 및 워크넷 등록 | 가능 | 고용센터 방문상담, 워크넷 시니어 등록 내역 |
65세 이상 실업급여 신청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모두 가능합니다.
다만, 고령자는 현장 방문을 통해 상담을 받으며 신청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어요.
필요한 주요 서류:
고령자 수급자일수록 ‘구직 의지 증명 서류’가 핵심입니다.
다음은 실제로 65세 이상 실업급여 수급에 성공한 사례입니다.
사례 1.
65세 정년 퇴직자 A씨는 워크넷에 시니어 전용 구직자로 등록하고
노인일자리 사업에도 신청했습니다. 퇴사 후 10일 내 고용센터 방문과
직업훈련 교육 이수로 수급 자격이 빠르게 승인됐습니다.
사례 2.
66세 B씨는 계약직 종료 후 퇴직.
피보험기간 200일 이상 유지한 상태였고,
온라인 취업특강 수료증을 제출해 구직활동으로 인정받았습니다.
→ 고용센터에서 특히 중요하게 본 것은 ‘실제 취업 의지’와 ‘서류 증빙의 신뢰성’이었습니다.
65세 이상이라고 해서 실업급여를 못 받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65세 이상 실업급여는 신청자가 스스로 준비해야 할 것이 조금 더 많습니다.
구직 의지, 서류 증빙, 퇴사 사유가 명확하면 누구든지 수급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고령자분들이 도움을 받고 있으니, 망설이지 말고 고용센터와 상담부터 시작해보세요.
실업급여를 통해 새로운 출발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