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드는 유튜브 음악, 합법적으로 저장할 수 있을까요?
유튜브에서 감명 깊게 들은 음악을 저장해두고 싶은 생각,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보셨을 거예요.
그런데 무작정 ‘유튜브 음원 추출’을 시도하면 법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2025년 기준으로 유튜브 음원 추출을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은 분명 존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유튜브 음원 추출’과 관련된 오해와 진실,
그리고 저작권에 저촉되지 않으면서 음악을 저장하거나 활용할 수 있는 합법적 경로들을 총정리해 드립니다.
대부분의 유튜브 음원 추출 사이트나 변환기는 유튜브 이용약관을 위반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상업적으로 이용되거나 저작권 보호 음악을 무단 추출하는 경우, 법적인 책임까지도 따를 수 있습니다.
유튜브 음원 추출이 합법이 되려면, 원 제작자의 명시적 동의가 있거나,
해당 음원이 ‘저작권 보호 대상이 아닌 음원’일 때만 예외적으로 가능해요.
이 원칙을 벗어난 음원 저장은 불법 복제 및 배포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튜브 음원 추출’이 무조건 불법인 건 아니지만,
조건을 충족하지 않으면 위법 소지가 높다는 점을 꼭 유의하셔야 해요.
1. 유튜브 오디오 라이브러리 활용
: 유튜브에서 직접 제공하는 ‘오디오 라이브러리(Audio Library)’는 저작권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음원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영상 제작자나 브이로거에게 매우 유용하죠. 다운로드도 허용되어 있고, 일부 음원은 출처만 표기하면 상업적 이용도 가능해요.
2. CCL 라이선스가 적용된 콘텐츠 이용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CCL) 라이선스는 원 저작자가 일부 권리를 유보한 채 자유로운 이용을 허용하는 방식입니다.
CCL 조건을 만족하면 ‘유튜브 음원 추출’이 합법적으로 가능할 수 있어요. 다만, 라이선스 조건은 꼭 확인해야 합니다.
3. OnlyMP3 같은 사이트를 통해 쉽게 이용
: 반드시 개인 감상용으로만 사용해야 합니다.
추출한 음원을 공유하거나 상업적으로 이용 할 경우 저작권 위반에 해당 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출처: 네이버 정용원님의 유용한 it 정보 참조하세요.
4. 제작자가 직접 배포한 음원 다운로드
: 유튜브 영상 설명란에 다운로드 링크가 있거나, ‘자유롭게 사용해 주세요’ 등의 안내가 있는 경우라면 제작자가 이용을 허가한 것으로 간주되어 유튜브 음원 추출이 허용됩니다. 하지만 링크가 없다면 절대 추출하지 마세요.
5. 유튜브 프리미엄에서 오프라인 재생 기능 사용
: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자는 모바일 기기에서 영상을 저장하고 오프라인으로 들을 수 있지만, 이 역시 변환하거나 추출하는 건 허용되지 않습니다. 저장 범위는 유튜브 앱 내부에 한정돼요.
6. 유료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
: 유튜브 외에도 Apple Music, Spotify, Melon 등 정식 음원 플랫폼을 통해 감상 및 저장이 가능합니다.
대부분 다운로드 기능이 포함되어 있으며, 정식 라이선스를 획득한 음원만 제공되므로 유튜브 음원 추출보다 훨씬 안전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유튜브 음원 다운로드 사이트나 ‘MP3 변환기’ 등을 사용하지만,
이런 툴 대부분은 불법 음원 저장 경로로 간주돼요.
이 경우 저작권법 136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광고가 붙거나 수익이 발생하는 콘텐츠에서 무단 음원을 사용하면, 영상 전체가 삭제되거나 채널이 정지될 수도 있어요.
우리가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하는 유튜브 음원 추출이라는 행위는 생각보다 많은 법적 요소와 연결돼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2025년 기준으로 안전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분명 존재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출처 확인’과 ‘제작자 허용 여부’를 체크하는 습관입니다.
그리고 유튜브 오디오 라이브러리나 CCL 콘텐츠처럼 명확히 허용된 경로만 이용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