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무안 백련지 연꽃 축제 완전 가이드, 꽃보다 예쁜 축제의 모든 것 입니다.
연꽃은 7월이라는 편견, 무안 백련지에서 무너집니다.
보통 연꽃은 장마 이후인 7월 중순쯤 피기 시작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2025 무안 백련지 연꽃 축제는 6월 26일부터 이미 절정을 맞이합니다.
전남 무안군 회산백련지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전국 최대의 백련 군락지를 배경으로 열려,
이미 여름의 시작을 꽃으로 물들이고 있어요.
연꽃뿐 아니라 불꽃쇼, 워터밤, 콘서트 등으로 이어지는 복합 문화축제로,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연인, 친구, 혼행족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구성이 강점이에요.
2025 무안 백련지 연꽃 축제는 6월 26일 목요일부터 29일 일요일까지 단 4일간 열려요.
행사 장소는 전라남도 무안군 일로읍 회산백련지로, 입장료는 전 구간 무료입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며, 불꽃쇼 당일에는 시간 연장 운영돼요.
무안역과 무안터미널 등에서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되고 있어 교통 부담도 적어요.
이번 무안 백련지 연꽃 축제에서 절대 놓치면 아쉬운 다섯 가지를 꼽자면 다음과 같아요.
첫째, 축제 첫날 밤을 장식할 개막 불꽃쇼는 연못 위에 펼쳐지는 환상적인 불꽃의 향연이에요.
둘째, SUM:ON 콘서트는 유명 가수들이 등장해 여름밤 분위기를 끌어올립니다.
셋째, 추억을 소환하는 대학가요제 리턴즈 무대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재미를 선사하고요.
넷째는 청춘의 상징 같은 싸이커버 댄스파티 & 워터밤,
다섯째는 의외로 인기 많은 제로슈거 티라미수 부스입니다.
무안 백련지의 핵심은 자연이에요. 연잎 사이를 걷는 데크길, 수면 위에 둥둥 떠 있는 듯한 수상부교,
저녁 햇살이 멋지게 드리우는 느티나무 쉼터, 그리고 연못 너머 전망대 쉼터까지.
어떤 시간대에 어떤 포인트에서 사진을 찍어야 가장 아름다울지, 현장 표지판도 잘 구성돼 있어요.
특히 오전 9시~10시, 오후 6시 전후가 조도와 색감이 가장 좋습니다.
당신의 여름, 연꽃 향기로 채워보세요.
6월의 끝자락, 아직 무더위가 오기 전 가장 싱그러운 계절 속에서 만나는 무안 백련지 연꽃 축제.
여름이면 해마다 반복되는 축제 같지만, 백련과 함께한 이 계절의 기억은 결코 같을 수 없습니다.
이번 주말, 당신의 카메라와 마음 속에 무안 백련지를 담아보세요.